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통로
2006년 9월 30일
아하스
왕은 조용히 있으면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기다려야 했다. 재빠르지만 잘못 행동하는 대신에 때로는 이런 자세가 유일하게
옳은 일이다. 하지만 때로는 기다리는 일이 치명적이 될 수도 있다. 위협해오는 군사적인 굴복을 전혀 아무런 대응없이
당하는 일이 정말로 잘하는 일일까?
선지자 이사야는 왕의 믿음을 얻으려고 애를 쓴다. 아하스 왕은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는 일을 감히 엄두도 못내고,
하나님의 노하심을 자기 스스로 불러들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아하스 왕에게 모든 상상을 깨뜨리고 비밀스럽게
느껴지는 당신의 신실하심을 징표로 보여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미래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신다. 즉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을 알려주신다.
이것으로
어떠한 전환을 가져오는 것인가? 아주 급작스럽게 북이스라엘은 심판을 받게된다. 그때까지도 공포를 자아내던 그들을 쳐부신 것이다.
이렇게 전력의 상관관계는 아주 빨리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님을 굳게 믿는 자들만이 남게된다.
태어날 아이의 이름이 이것을 증거하며, 먼 장래를 보여주신다. 그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곧 "임마누엘"이시다. 이로부터 700여년 뒤, 이 약속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완전히 성취되게 된다.
오늘
묵상 구절을 읽으면, 104장 찬송을 떠올리게 됩니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래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시고자 우리처럼 인간의 형상으로 오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먼 미래로 향한
눈길을 열어주시고자, 현재 우리의 앎과 무지를 제하신 것입니다. 이로써 무엇이 우리에게 심오한 진리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을 여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화목의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으로써 가능해진 것임을 고백합니다. 성육신으로 화목제로 오셨으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