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보시는

 

2015년 7월 30일

      

    바울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아주 중요한 결정들에 의해 전적으로 한번 침묵할 수 있는 사소한 일조차도 우리에게 잠을 앗아갈 수 있다.
   
"주께서 가까이 오셨다"는 요지부동의 사실이 오늘 본문에 선행된다. 이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게네사렛 호수에서 배를 탄 제자들'을 생각할 수 있다. 풍랑이 거세고, 예수님은 배에 함께 계신다. 우리 자신의 각종 걱정들 속으로 침몰될 위협에 빠지게 되면, 주님은 우리에게도 가까이 함께하신다. 우리들은 이 사실을 자주 망각한다.

     우리 자신이 마음속에서 다시 걱정의 물레를 돌리게 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왜 걱정하느냐? 나는 여기 있다. 나를 믿으라! 내가 그것을 처리할 것이다"고 질문하시게 될 것이다. 이것이 실제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근거이다. 근심 걱정으로 우리들을 지치게 하고 아무런 성과가 없도록 하는 대신에, 우리는 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말하기를 원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모든 각종 질풍들을 거쳐서 안전한 물가로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들 염려와 걱정에 대해 욥을 생각하게 됩니다. 욥은 자식들 때문에 걱정을 가졌습니다. 이런 걱정을 가지고 그는 매일 하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걱정이 사라졌지만, 악마가 다가왔습니다. 악마는 우리를 걱정 속으로 끌어들이는 일에 전문가입니다. 먼저 그는 욥에게서 모든 것, 자식, 동역자, 소유물과 마지막으로 건강까지도 앗아갔습니다.
    결국 욥의 아내는 그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욥 2, 9)고 조언하게 됩니다. 그런데, 욥은 무엇을 했는지요?! 욥은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했지만, 하나님을 욕하거나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계속 하나님께로 나아가며,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욥 19, 25)는 굳건한 믿음 안에 거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필요한 믿음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걱정과 염려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평안과 확신을 얻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빌 4, 1 - 9   요 19, 25 - 27  (지난 묵상 링크)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 6)

   

  

배경 찬송은 "아무 것도 두려워말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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