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게 저항하라
2009년 7월 30일
전시대를
통틀어서 최상의 좋은 소식은 금지될 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죽음이 예수님을 결코 침묵케 할 수 없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깨워 일으키셨다. 베드로와 요한도 마찬가지로 침묵할 수 없었다. 이들은 예수님 안에 모든 인간을 위해 구원이
도래했음을 공개적으로 설교했던 것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하며 그들이 본 것과 들은 것들을 선포했다.
하지만 예루살렘
종교
지도자들은 바로 이것을 저지하고자 한다. 예루살렘 장로들은 대부분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거부하는 사두개파
출신들이었다.
이들은 성전 안에서 그들의 안식을 원했고, 부활한 예수에 대한 선교를 듣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 때문에 이들은 사도들을 체포했고,
예수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사도들은 이러한 협박시도를 거절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권능으로 예수님 뒤에 계신다면, 예수님에 대해 침묵하는 일은 바로 하나님께 대해 불복종하는 일이 되고만다. 그 때문에 사도들은 예수님에 대해 말하고 전해야만 한다고 믿었다. 하나님은 친히 인간들을 주장하신다. 오늘날까지도 하나님은 친히 당신의 권능을 증거할 증인들을 부르시고 계신다.
예루살렘성에서 체포되어서도 예수님을 담대하게 증거했던 베드로와 요한처럼, 매 시대마다 자신들의 양심을 성경 말씀에서 얻는 담대했던 그리스도인들이 있어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시대정신과 속한 교회가 현상적인 불가피성에 끌려들어가는 것을 간파하고 직시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에 대해 좋은 한 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제국이 우리 민족에게 요구했던 신사참배와 이에 순교로 의연하게 맞서신 주기철 목사님이 바로 그런 예인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산정현 교회에서 죽음을 앞에 두고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게 되는 오늘 이 몸이 어찌 구구도생을 피할 줄이 있으랴! 아, 내 주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게 되는구나. 평양아! 평양아! 예의 동방에 내 예루살렘아! 영광이 네게서 떠나는도다! 모란봉아! 통곡하라. 대동강아! 천백세에 흘러가며 나와 함께 울자! 드리리다. 드리리다. 이 목숨이나마 주님께 드리리다. 칼날이 나를 기다리느냐. 나는 저 칼날을 향해 나아가리다"라고 마지막으로 설교하시던 그 외침은 오늘날의 한국 기독교가 어떻게 말씀 앞에 바로 서서 예수님을 증거해야 하는지 분명한 지침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앞, 세상의 권력앞에서 주 안에서 담대한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4, 13
- 22
엡 6, 18
- 24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