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능력이요 구원이라

2004년 5월 30일

    오늘은 성령강림절을 맞아 두 교회가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 성령의 은사에 대한 감사가 기쁨 가운데 넘쳐 날 것이다. 성령강림절은 성령이 하늘에서 온사람에게 내려 교회가 시작되었던 교회의 생일 잔치날이다. 온 교회가 성령은 활기찬 능력이라는 것을 느끼고 인정하고 있다.  성령의 힘이 교회의 한 가운데서 다스린다.  예수님의 현현은 확실히 보이지 않을지라도, 성령은 온 세계의 교회들을 이끌어 간다.
    예수님 스스로 성령을 자유롭게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사역의 보혜사로서 세상에 보냈다. 돈, 자본 또는 무기는 그들의 권력과 명예를 잃어버렸다. 이제부터 "여호와는 나의 능력이시요"란 고백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식탁에서는 모든 이성들보다 더 고귀한 평화가 지배한다. 광채와 영광이 십자가에 처형된 그리스도 예수의 승리의 복음으로 연결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전세계 교회들은 시편의 말씀으로 이 지구상에 불쌍한 사람들의 존엄성을 선언한다. 성령이 하나님 백성들에게 이런 생각을 불어넣게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이 실현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소외되고 불쌍한 자들의 권리를 주장하시는 것을 중단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이 어려운 시대에 고통 아래 파멸 위기에 있는 사람들이 일어서서 진일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의 축복과 장차 올 구원에의 추구는 대단한 약속인 것이다. 이것으로 교회는 살아 움직인다.
    성령강림절을 맞으면서 칼스루에 한인 교회는 성령 안에 온 세계 교회가 하나임을 알고, 교회의 출발인 교회의 생일을 기리기 위해 이웃 독일교회는 물론 초교파적으로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잘 알아듣지 못하는 설교와 찬송, 익숙치 못한 예배의식이 마냥 낯설지만, 성령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교통하게 하셨습니다. 그날을 기억하는 날이 성령강림절입니다.  샬~~~롬

  시 118, 1 - 14,   행  2, 1 -18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