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2012년 11월 29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대화에서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보다도 분명하다. 하나님은 제물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을 원하시며, 공허한 말들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행동을 원하신다.
    글자 그대로 의미하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일' , 즉 '의를 행하는 일'은 "사랑을 연습하는 일"의 또 다른 면일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이웃에 대한 우리들의 사랑 방식과 사랑 모습 속에서 반사되기 때문이다. 우리들 자신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며 동시에 이웃들도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실함은 특별히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어떤 자세를 가지느냐'에서 보여지게 된다. "겸손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것은 '우리 삶 자체와 성공하고 실패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다. 바로 이것이 모든 행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과 더불어 계획하는 삶의 태도인 것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분명하게 선한 삶을 살 것이다.

    오늘 본문은 "사람아! .... 아니냐?"란 질문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강조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선하고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마음에 늘 깊이 받아들여주시는 가운데, 우리 삶의 동행자는 우리 자신이 사랑하는 자녀와 동역자들 이상의 그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동정 안에 우리 인간들 모두에게 설 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그 어느 누구도 제외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을 주님의 긍휼과 동정심에 의지하도록 해주십니다. 형제 자매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통해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내어맡길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미 6, 1 - 8   겔 2, 3 - 8   (지난 묵상 링크)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 8)

   

 

배경 찬송은 "그 사랑이 내 안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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