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고 싶은 삶의 빛깔들

 

2016년 2월 29일

        

 

    우리가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면, 우리는 어디로 갈 수 있단 말인가?! 꼭 필요한 것, 좋은 것, 유익하고 진실된 것을 우리는 기꺼이 보고자 한다. 우리 자신이 행하고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 것을 우리는 기꺼이 보기를 원한다.
     우리가 맘대로 갈 수 없다면, 어디로 가야만 할까?!  우리의 각종 능력이 좌절되면, 우리 자신들의 용기는 우리를 떠나가고 우리 자신의 의지는 약해진다. 이럴 때,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야만 할까?!

    바라건대, 이웃들이 우리를 예수께로 인도할 것이다. 소망하기는 우리 속마음을 예수 앞에 내어놓으며, 성령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한다. 이것으로 주님이 나를 어루만지시고, 우리는 다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이것으로 주님은 우리를 세워 일으키시고 다시 걸을 수 있게 하시며, 살아서 믿도록 하신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늘 거듭해서 예수께로 다시 되돌아 오면, 우리가 모든 것을 정확하게 보고 우리 자신이 올바르게 서며 치유될 수 있을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어루만지실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벳새다에서 앞을 못보는 맹인을 만나, 예수님이 그의 두 눈에 침을 뱉고 손을 얹으며 "뭐가 좀 보이느냐?"라고 질문하시고 나서, 다시 손을 대시고 똑똑하게 보도록 치유하신 장면을 대하게 됩니다. 이 소경이 치유를 통해 처음으로 보았던 세상에서 우리들의 삶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성공은 물론 처참한 실패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자신이 씨 뿌린 것들을 추수할 수 있는 날들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이나 외적인 반격을 참아야 하거나, 캄캄한 어둠 속을 지나가야만 하는 날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과 접촉하여 늘 거듭하여 영육의 눈을 뜨고 똑똑하게 볼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막 8, 22 - 26   눅 22, 54 - 62 (지난 묵상 링크)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막 8, 22)

   

   

 배경 음악은 "내 마음의 문을 여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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