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귀와 눈으로

 

2016년 1월 29일

        

    예수님은 두 부류의 인간들 사이에서 분명하게 구분하신다. 이 중에서 한 부류는 예수님 주위에 있었던 사람들과 열두 제자들이다. 예수님과 예수님 말씀을 위한 이들의 솔직함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이해심을 나타내었다.
    구약 성서에 여전히 비밀이었던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들에게 드러나게 된다. 그 때문에, '더 많이, 더 빈번하게 예수님 주위에 있을수록,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한다'는 사실이 적용되는 것이다.

    또 다른 부류는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도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비유적 대화 형식'을 사용하신다. 이것은 청중들에게 복음을 눈앞에 선명하게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통해 용서와 회개의 기회를 찾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래서 '바라볼 눈을 가진 사람들이 보지를 못하고 들을 귀를 가진 사람이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각종 모순들이 생긴다. 이렇게 그들은 완악함의 심판에 떨어지며 스스로 하늘나라로부터 제외된다.

    대도시 빈민들이나 개발 도상국 빈민들에게 선교하는 사람이나 선교단체에서는 무엇보다 이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의식주를 지원하는 일은 물론이고 교육과 의료지원이 시급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각종 불행과 고난들이 인간을 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물질적인 도움들 이외에도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영적인 도움과 보살핌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열린 눈과 귀로 고난 중에 있는 이웃들에게 육적으로는 물론이고 영적인 도움을 베풀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4, 10 - 20   요 18, 19 - 24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막 4, 11)

   

   

 배경 음악은 "하늘의 문을 여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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