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의심이

 

2014년 12월 28일

     

 

    여호와 하나님이 통치하는 왕국보다 더 뛰어난 것이 또 있는가?! 창조물의 아름다움보다 더 훌륭한 것이 또 있는가?! 쏴아 부서지는 큰 물결 소리보다 더 웅장한 것이 또 있는가?! 이것이 바로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통해 태초에 모든 것들이 창조되었고 오늘날까지 놀랍게도 유지되고 있다. 성경에서 이 말씀을 통해 살아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오늘날 모든 인간들에게 '너희 왕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듣고, 경탄하며 믿으라!'고 나타내어 보이신다.

    마침내, 우리는. 우리 양발 아래 든든한 지반을 가졌다. 비틀거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안전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각종 의문들 속에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행복하게 될 수 있는지 확증을 얻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되고 확실하다. 이것이야말로 삶과 죽음 안에서 우리의 위로인 것이다. 새날이 밝아올 때까지, 이 말씀은 우리 믿음에 불을 밝힌다. 그날이 오면, 우리는 만왕의 왕과 얼굴을 마주하고 볼 수 있게 된다.

     오늘 말씀과 관련하여,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네덜란드 목사들 중에 한 사람인 힌로펜 Meinhadrdus Hinlopen 목사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적으로 몹시 절망하고 불안에 떨면서 수용소로 끌려가는 무리를 보고 지나가던 행인이 그들에게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란 성경말씀을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힌로펜 목사는 그 고통스런 강제수용소에서 "이 외침이 바위로부터 흘러나오는 꿀과 같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힌로펜 목사의 심령이 불안에 떨고 있었던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은 행인의 입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들려주셨던 것입니다. 고통스러운 강제 수용소 생활, 괴롭히는 배고픔과 바라보이는 화장터도 그의 마음을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게 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 평온함만이 내재했던 것입니다.
    2014년도 마지막 주일을 맞게 됩니다.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든 것이 우리를 위협하고 불안케 하는 가운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거룩하고 확실한 말씀 안에서 축복이 가득한 새해를 소망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93   요일 1, 1 - 4  (지난 묵상 링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시 93, 5)

   

 

배경 찬송은 Siegfried Fietz의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입니다.

 

  12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