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이 너희를

 

2014년 3월 28일

     

 

   많은 사람들은 늘 망각증을 가지고 있다. 다수는 나이를 먹고서야 망각증을 가지게 된다.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정확하게 일정과 과제를 기억케 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기억을 결코 행동 자체를 대체하지는 않지만, 기억은 행동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도 영적인 일에 늘 거듭해서 친히 우리에게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이것을 행하신다.

    이것은 때로는 위로적인 형태로 기억하게 한다. 우리는 우리의 실패로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또한 이것을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때로는 성령이 '너희는 늘 너희 자신만 돌보지 말라. 너희는 너희 원수를 용서해야만 한다"는 경고하는 방식으로 기억하게 한다. 그리고 때로는 "너희는 이때 저 곳에 협력하지 않겠니?"하면서 아주 실용적인 방식으로 기억하게 한다. 하나님의 각종 기억들을 위한 열린 귀를 가지는 사람은 복이 있을 것이다.

    그 당시 제자들은 짐작할 수 없는 가운데 "어떤 영이 너희를 지배하고 있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을 받았을 때, 흥분하여 두서없이 말했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아주 모욕을 당했다고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들에게 "너희는 내게서 다른 영을 영접하지 않겠는가?"라고 질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열 두 제자들은 부끄러워 했습니다. 제자들이 원래 "영적으로" 반응하기를 원치 않았을까요? 그런데, 제자들은 다시 아주 "인간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믿음이 단순히 머리 속에서 뿐만 아니라, 마음과 삶 속에서 반응하기까지는 아주 어려운 과정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영은 날마다, 달마다 그리고 해마다 믿고자 하는 사람들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성령의 이끌림으로 믿고 변화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14, 22 - 26   마 10, 34 - 39   (지난 묵상링크)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4, 26)

   

 

배경 음악은 "그가 오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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