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시켜야 할 나 자신과 사회

 

2014년 12월 27일

     

 

    세례 요한의 형상을 우리는 이미 대강절 주간의 말씀들에서 만났다. 오실 구세주에 대한 준비가 이 가운데서 중심에 놓여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물론 우리의 시선을 좀 더 회개 쪽으로 돌린다.
    이것으로 완전한 의미의 변화를 뜻하고 있다. 이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 당시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파악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세례 요한이 있는 요단강으로 어려운 여정을 감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례 요한의 세련되지 못한 거친 언어와 독특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사람이 옳다'는 것을 알았다. 세례 요한은 '도덕적 사도'로 온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들에게 "회개를 위해 너희 자신과 너희 삶의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고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깨닫도록 했다. 이제까지처럼 일이 더 이상 잘 풀리지 않으면, 우리 또한 자주 이것을 깨닫게 된다. 요한은 '하나님께로 되돌아오는 것을 가능케 할 그리스도가 이미 오시는 가운데 있음'을 기뻐한다. 예수에 대한 의식은 또한 우리 삶 속에 "다양한 열매의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세상에 불의한 권력자들은 '세례 요한을 죽임으로써 그가 외치면서 전하던 모든 것들을 무로 돌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과 함께 우선은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사람들을 위해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불의와 불친절 아래서 연민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화를 받아 늘 거듭해서 어떤 것이 변화하는 것도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혼자만 천국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 자신부터 변화되고 세상을 천국처럼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감으로써 우리 자신은 물론 속한 사회도 변화될 수 있는 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3, 1 - 12  요이 1 - 6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마 3, 8)

   

 

배경 찬송은 "Fröhlich soll mein Herze spring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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