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으로 나타나는 믿음의 힘
2007년 8월 26일
죽음은
우리 삶의 마지막에 놓인 커다란 물음표이다. 생의 마지막에 허무가 놓여있다면, "아름다운 곳" (6절)과
"즐거운 영혼"
(9절)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 시편기자는 '생명의 보호자로 알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음부와 무덤에서 끝나고 그곳에서 사라지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편기자는 계속해서
여호와께서는 그 어떤 다른 권력에 우리를 내버려 두시지 않고 죽음이 당신과의 연합을 파괴하도록 방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항상 옆에 계셔서, 비록 모든 다른 것이 허물어질지라도 나는 "흔들리지 않기"
(8절)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아주 빈번하게 자신의 희망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것조차도 우리에게는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죽음의 권력을 분명하게 부인하며, 동시에 생명의 길에는 확실하게 예로 고백하는 것 자체로서도 족하다. 여기에 바로 믿음의 능력이 놓여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매주일은 이러한 확신을 새롭게 확인하는 것임을 고백해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주 일요일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해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죽음을 부정하시되 생명은 긍정하심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자유로와짐을 얻고 생명에의 소망을 굳게 가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6, 막
7, 31 - 3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