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구석에도 자리 할 수 없는 십계명
2006년 4월 26일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이 비웃도록 절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다. 우리 인간은 자주 이와 같은 쓰디 쓴 진리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전 민족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의 생명에도 적용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에서 늘 반복해 이것을 경험한다.
성경이
이에 대해 우리에게 침묵치 않는 사실은 더더욱 중요한 일이다. 열왕기서는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이 의무를 뜻한다'고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명은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삶 가운데 지침이자 동시에 도움인 것이다. 이 지침을 더 이상 중시하지 않는 사람은 허무한 것과 아무 쓸모없는
존재로 되는 사실에 놀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방향감각이 필요하며, 아주 손쉽게 방향감각을 가질 수 있다. 십계명은 우리 삶에서 뛰어난 나침판이며, 우리의 양심을
선명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허무한 존재로부터 구해 내고자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비록 우리를 비웃을 지라도, 우리의 삶은 축복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삶이야 말로 실제적으로 하나님
손길과 하나님의 영광 안에 놓여 있는 삶이다.
미국에서 종교와 국가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논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한 근래의 사건을 기억합니다. '십계명이 새겨진 기념비가 헌법에 위배가
되기때문에, 철거시켜야 한다'고 미 최고법원이 판결을 내린 일이 그것입니다. 이 기념비를 철거할 때, "Put
it back"이라고
항의하는 데모대의 외침은 법원의 결정 앞에 아무런 힘이 없었던 것입니다. 전세계의 보안관으로 기꺼이 행동하는 미국의
법원 건물내에 십계명이 새겨진 기념비가 미국 헌법에 위배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청교도의 정신으로 축복받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더욱 놀랄 일임에 분명합니다.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기본법인 십계명이 미국 법정의
한구석조차도 차지할 수 없는 상황이 우리 인간 세계가 치닫고 있는 길이라고 고백해 봅니다. 미국 교회 안에 교단 헌법이나
교리에 위배된다고 십계명을 철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붙들림 받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 열조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좇아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하사 본받지 말라 하신 사면 이방 사람을 본받아 (왕하 17, 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