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속도로 성장
2009년 7월 25일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놀라운 성장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사도 누가는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눔과 공유함이 특별한 역할을
했음에 틀림없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눴으며, 듣고나서 함께 기도했었다. 그리고 서로 함께 빵을 나눴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성찬에서 뿐만 아니라, 아주 현실적으로 일상 속에서 일어난 일이다. 돈의 공동관리는 공동체의 재산을 모으는
일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불쌍하고 가난한 이웃을 구제하는데 사용되었다. 서로 분리되는 일이 없도록,
이들이 모이는 장소도 또한 서로 공유했었다. 성전에서 예배와 각 가정들에서 공동모임들도 모두 함께 속했었다.
사도 누가가 기술하는 많은 것들은 계획하고 준비되어져야 한다. 하지만 결정적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우리들이 행하는 모든 행위 안에, 그리고 모든 일 위에 존재한다. 이 행위가 바로 인간들을 구원한 것이며, 오늘날 까지도 인간들에게 계속 추가되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풍성하게 베푸셨기 때문에,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다시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배우는 일은 우리들 자신을 위해 아주 선하며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에도 분명 속도가 있습니다. 한국 교회나 한국교단에서 유럽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서슴없이 "독일 교회는 죽었다!"라고 말하며 죄짓는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안목에서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도에 따라, 한국 교회와 다른 지역의 교회는 지금 한창 외형적으로 부흥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한창 꽃을 피웠던 유럽교회는 성장을 잠시 멈추고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나선 아예 성장을 멈춘 기형아와도 같이 외형적으로 보일 뿐인 것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그 부흥의 공을 한국 교인들이나 목회자의 열심인양 공치사로 돌린다면, 이미 한국교회는 모든 공을 인간에게 돌림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선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한 뜻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닫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