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

 

2014년 3월 25일

     

 

   오늘 본문으로 다루는 짧은 장에서 우리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 이제까지 예레미야는 우리에게 자신의 선지자로서의 소명을 어렵게 감당하는 사실로 주로 접했었다. 다행히도 바룩이 예레미야의 편에 서서 절대 필요한 지원자가 되었다.
    오늘 말씀은 각자의 역할들을 서로 바꾸었다고 전하고 있다. 바룩이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치 못하다" (3절)고 말하는 것처럼, 완전히 원점에 서 있음을 보게 된다. 예레미야의 메시지가 아무런 반향이 없다는 것은 그를 더 화나게 했다. 사회 전반에 아무런 자극도 없이 단지 재앙만 늘어날 뿐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들이 조롱이나 비난을 받도록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예레미야를 위해, 자기 자신을 위해 그리고 백성들을 위해 바룩이 어떻게 한줄기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이때에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영적으로 조언한다. "너로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처럼 하리라" (5절)며 바룩은 그가 경험했던 일반적인 실패 때문에 더이상 끌려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모든 것이 이와 반대로 말해질 수 있다면, 하나님에 의해 구원되는 일은 곧 성경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공허한 상태인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하나님의 메시지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의 한가운데 낙심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귀를 가지게 될 것이며 나아가서 말씀을 느낄 가슴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순탄하게 되어갈 때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복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한 길로 나아가는 길은 결코 차단되지 않았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험한 인생길에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심을 믿고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렘 45, 1 - 5, 딤전 1, 1 - 11   (지난 묵상링크)

      

  

네가 너를 위하여 대사를 경영하느냐 그것을 경영하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그러나 너의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로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것 같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렘 45, 5)

   

 

배경 찬양은 "바람 속의 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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