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표적은 말씀과 기도

2004년 11월 24일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눈먼 봉사를 보게하는 기적에 이르기까지  4복음서 모두가 예수님의 인상적인 다양한 표적들이다.  모든 것이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고 하나님과 연r관성을 나타내는 사건들이다.
    무엇때문에 예수님께서 오늘 묵상에서처럼 표적을 구하는 일을 극단적으로 거절하고 계실까?  예수님께선 표적으로써 모든 믿지 않는 자와 의심하는 자에게 한꺼번에  확신을 줄 수 있지 않으실까?  의문을 제시하는 자는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찌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마 27, 42)라고 말하는 것처럼 손에 잡힐 만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자 한다.
   그랬더라면 그들은 과연 예수님을 믿었을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항상 재빨리 다른 여러 설명을 하고 핑계를 댄다.  믿음의 출발은 논리정연한 증거에 있지 않고,  예수님을 믿겠다는 우리 자신의 결정에 놓여 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기꺼이 믿음의 걸음마를 하고 제자로서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우리가 정신을 집중시키고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예수님과 함께 우리의 길을 가게되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경이롭게 될 전적인 표적을 주실 것이며, 우리가 믿음 가운데 계속 머물도록 용기와 기쁨을 주신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표적을 구해도 될까요? 이 질문에 조심스럽게 답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과 기도로써 믿음의 생활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구체적인 표적을 원하는 것은 '일상적인' 기독교인의 생활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항상 예외에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필요할 때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이 표적을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표적을 찾기 보다는 늘 묵상에 힘쓰고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막 8, 11-13,   눅  21,  5-6,  20-24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