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놀라운 변화
2007년 6월 24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 여호와는 전지전능하신 왕이시다. 여호와는 하늘과 땅을 지배하신다. 이 우주만물 중에서도 그 어떤 것도
여호와와 비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창조력으로 한 인간을 당신의 영역으로 부르시며, 그를 경건하게 입양하신다.
다윗, 솔로몬 그리고 구약의 왕들이 이렇게 기름부음을 받았던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왕권을 물려받았다.
앗시리아와 바벨론 왕들은 이런 권리에 대해 기꺼이 비웃고자 한다. 하지만 구약성서 시대의 인간들은 "왕이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았다. 물론
이러한 영광이 항상 나타나지는 않았다. 많은 왕들이 권력보다는 무기력을 더 신뢰했던 것이다.
극심할
정도로 심하게 가리운 영광은 예수님의 인간으로 탄생하신 위엄있는 영광이다. 아기 예수가 탄생한 곳은 베들레헴의 한 누추한
마굿간이며, 예수님의 궁전은 갈릴리 지방의 먼지 자욱한 거리이고 예수님의 마지막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하나님의 왕권을 수여받는 세상의 빛을 우러러 보게할 그 어떤 것도 암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수님은 당신 이전과 이후의
모든 왕들 이상이셨고, 지금도 그 이상이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하나님이시다.
강철이 녹고 지구가 더워져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현상이 대단한 변화는 아닙니다. 번데기가 나비가 되며, 절름발이가 걷게되는 것조차도 경이적인 변화는 아닌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원수 사이가 친구가 되며, 사울이 바울이 되고 죽은 자가 부활하는 사실이 가장 의미있는 변화는 아닌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이 되시고 창조주가 피조물로,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이 죽게되는
존재로, 전지전능하신 분이 무력하게, 무한하신 분이 한 어린 아기로 태어나신 사건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감사하며 찬양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