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강가로
2007년 4월 24일
"어찌
그리하였느냐?"란 질문 속에는 무슨 소리가 뒤섞여 있는가? 분노, 엄격함 아니면 절망인가? 확실하게 그것은
실망의 소리일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선택하셨고, 애굽 노예 생활로부터 해방시키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하셨다.
이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귀히
여기시는 존재들이다. 여호와께서 이들을 적들로부터 보호하고자 하신다. 그 때문에 이 땅 거주자들과의 언약과 이들 신들을
숭배하는 것을 경고하셨다. 이들이 바로 하나님께 전 세계의 축복을 위해 왕들과 제사장들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게 된다.
엄격한
재판장이 "어찌 그리하였느냐?"고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을 위해 걱정할 뿐만 아니라 함께
더불어 마음 아파하는 사랑하는 여호와가 이렇게 질문하시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 "우리가
어디서 잘못된 타협을 했는지?", "어디서 다른 권력과 삶의 형태를 따랐는지?" 또는 "어떤
것에 우리 마음을 송두리째로 빼앗겼는지?" - 에 대해 자문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사실을
두고 아파하시는지에 대해 우리는 깊이 깨닫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지 않았더라면, 어찌되었을까하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살다보면 말로는 순종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반대로 가는 각종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도 이 상황을 잘 아시며, 우리도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이런 상황을 정확한 날짜까지 기억하면서 열거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양은 나를 따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의 직감적으로
따르며,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를 수 있도록 보다 더 성숙해야 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당신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간구해 봅니다. 단지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삿 1, 27
- 2, 5 눅 11, 14
- 23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