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웃으시는 하나님

 

2016년 1월 24일

        

 

    하나님의 공동체가 원수의 권력과 이방인 권력자들에 의해 위협을 받게 되면, 믿는 자들은 자주 무기력하고 두려움에 빠져들게 된다. 이것은 물론 아주 당연한 일이다.
    시편 2편의 기자는 이 위험을 보고 있지만, 실제적 권력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 그 때문에 그는 하늘과 땅을 지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다. 세상 권력자들은 자기들 힘과 위협으로 아직 이렇게 만사가 굴러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 앞에 이들은 우스울 정도로 하잘것없고 죽어 없어질 존재일 뿐이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왕을 통해 원수들 앞에서 도움을 얻었다. 시편은 우리에게 예언적으로 미래, 즉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다. 예수님이야말로 전 세계의 참된 통치자이신 것이다 (빌 2, 9 - 11). 우리가 이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으면, 위협적인 각종 권력들은 자신들의 공포적 잠재성을 상실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도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여전히 변함없이 웃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심사숙고하는 척하지만 단지 자신의 이익만을 눈에 둔 인간들을 비웃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항상 왕처럼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웃고 계십니다. 전혀 웃을 일이 없는 우리들이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경외해야만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세상 권력들, 정치인, 판검사는 물론이고 모든 책임 있는 자들에게 경고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으로써 비웃고 계시는 분이 공의의 질서를 바로잡으실 분임을 상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믿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웃음거리가 되지 않고 하나님과 더불어 웃을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2   롬 12, 1 - 8 (지난 묵상 링크)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시 2, 4)

   

   

 배경 음악은 "하나님의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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