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이 만든 하나님                                                                            

 

2015년 12월 23일

        

    여호와 하나님은 전혀 다르시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 안에다 기꺼이 분류한다.
    
우리는 어쩌면 '하나님이 세상에서 제일 막강한 국가원수처럼 그렇게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은 바다에 지는 석양처럼 훌륭하다'고 추측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선한 어머니처럼 아주 풍성하다'고 추정한다. 이 모든 것들과 더불어 우리는 옳지만 또한 잘못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단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할 뿐이기 때문이다. 기술된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실제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단지 반영일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적절하게 기술할 말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모든 말이 너무 짧고 항상 너무 왜소하거나 너무 미미하다. 하나님은 이 세계를 무에서 창조하셨다. 옹기장이가 항아리를 만들듯이,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빚어내셨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자체를 우리는 한 분께, 즉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는 말로써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유일무이하신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하나님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들고 우리의 사고는 하나님을 신학으로 발전시킵니다. 우리 기도는 하나님 행동을 지시하며 설교자들은 하나님을 비켜가며 선포합니다. 우리 예배 형식은 하나님을 전설로 만들어 버리고 우리 경건은 하나님을 소시민적으로 만들며, 결국에는 하나님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지은 예배당 안에 결코 맞지 않으시고 각종 반응들에 결정적이 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 일자리에서나 집무실에서 마구 이야기 되어서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쳐도 안되게 되었습니다. 다행하게도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여전히 머물러 계시고 우리들과 다르게,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여전히 거하십니다. 성탄 절기를 맞아 스스로 존재하시며  누추하고 낮은 곳으로 오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45, 9 - 17   살전 4, 13 - 18 (지난 묵상 링크 )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사 45, 12)

   

   

 배경 음악은 "주 임재안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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