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친구와 우정
2009년 10월 23일
옛속담에
"진짜 친구는 어려울 때 알아본다"고 말한다. 욥은 그를 위로하고자 하는 친구들의 방문을 받았다.
그들은 이것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욥처럼 그들 역시도 욥이 현재 당하고 있는 불행의 원인 자체를 찾고 있다.
욥은
자신의 힘든 운명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을 날카로운 말로 비난한다. 욥의 친구들은 선한 뜻으로 많이
말하며, 불행과 시련을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이것을 형벌 내지 하나님의 훈련으로서 해석한다. 하지만 욥은 친구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며, 자신의 실제적인 내부의 고통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감지한다.
욥과 욥의 세 친구들에게 '인생에서 좋은 뜻으로 하는 각종 말들과 해명을 찾는 일들이 고통을 당하는 자를 실제로 도울 수 없는 상황이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지게 된다. 도움은 친구들이 몸소 가까이에 있어 주는 것, 함께 유지하는 일, 모든 해명을 포기하는 일과 좋은 변화에 대한 솔직한 바램일 수가 있다. 이것으로 회의하는 말들이 바로 바람 속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내어놓게 될 것이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참되고 좋은 친구 관계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인간이 세상에서 홀로 고독한 존재로 스스로 존재해야 하지만, 동시에 이웃과 더불어 대화하며 소통하며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즉물적인 3인칭 관계가 아니라, "나와 너"라는 2인칭의 인격적 관계 속에서 교류할 수 있는 참된 친구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세상에서 최고의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디에선가 힘들어 지치고 고독에 빠진 친구를 위해 중보기도는 물론 따스한 안부소식을 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욥 6, 1
- 30
출
18, 13 - 2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