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즈막한 음성

 

2014년 9월 23일

      

 

    우리는 하나님께 그 어떤 것도 기만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보다도 우리를 훨씬 더 잘 아신다. 다행히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종종 그러는 것보다도 우리와 더불어 훨씬 더 관대하시다.
    오늘 본문에서 이러한 생각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위한 풍성한 헌금에 대한 다윗왕의 기쁨과 연관성이 있다. 사람들의 베푸는 일을 다양하게 칭찬하고 있다. 베풂은 아주 애정이 깊게 축복을 받은 하나님에 대한 기쁨으로 자라게 된다. 그때문에 그들이 감사를 행동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마음의 관심사이다. 마음에 내키지 않게 낸 헌금은 결코 이에 적합하지 않다. 바울은 이것을 후일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 9, 7)란 말씀에 수용하고 있다.

    다윗과 바울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온정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풍성하게 베풀어 주신 일에 대해 기억해야만 한다. 그러면, 우리 자신에 대해 하나님과 더불어 기꺼이 도울 자세와도 같이 감사하는 마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모세나 예언자들처럼 여호와의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 자신들에게 나즈막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단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가려듣지 못할 뿐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간절히 바라고 행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은밀히 우리 마음속에 무엇을 행해야 할지 사명으로 부르시고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미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모든 간절한 소망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상 29, 1 - 22  눅 22, 54 - 62  (지난 묵상링크)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대상 29, 17)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음성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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