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의 끝

 

2011년 6월 23일 

  

 

    고소하는 사람이 없는 곳에는 재판관도 없다. 어떤 사람이 고소하게 되면, 그 때서야 법정에서 재판이 이루어지게 된다. 바울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고소를 당한 사람이 없는 곳에는 가해자도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너희는 해야만 한다"와 "너희는 해서는 안된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이 없이는 그리고 세상의 법이 없이는 사람들은 모든 고양이들이 회색으로만 보이는 밤에, 가해자도 똑같이 피해자처럼 여겨질 수 있는 임의의 상황 속에서 움직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죄"란 말은 마치 외국어처럼 머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천국은 결코 이러한 무죄 상태가 아니다. 법이 없이는 방향감각이 없이 양심으로, 보호없이 피해로만 살아야만 한다. 계명은 양심을 위해서 빛으로, 약자들을 위해서 보호로 빛나게 된다. 우리들에게 계명이 무죄의 환상을 빼앗아 가고 가해자와 죄인으로서 존재하는 아픔을 더해 줌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결국 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부모된 사람들이 어리고 마냥 순진한 자녀들에게 '좋고 나쁨과 옳고 그름'을 가르치지 않고 그냥 자유스럽게만 방치하면, 자녀들은 결코 성숙하지 못하고 미성년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성숙은 단지 외형적인 '무죄의 상태'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는 계명도 도움을 베푸시고자 생각했던 것이지 결코 우리를 감금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거듭해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거역하는 결정을 합니다. 이렇게 계명이 결국 우리를 고소하는 법이 되고야 맙니다. 하나님의 계명 안에서 성숙하여 마침내 죄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7, 7 - 13    7, 25 - 36  (지난 묵상 링크)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롬 7, 13)

   

 

배경 찬송은 "탕자의 노래"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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