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는

 

2011년 1월 23일 

  

   

    시편 74편의 탄식 속에는 "하나님이시여, 어찌하여? 하나님이시여, 아직 얼마나 더?"라는 깊은 의문이 내재하고 있다. 이 세상의 고통이 말들 속에 녹아 하늘을 향해 소리치게 된다. 그 근거가 바로 성전의 파괴이다. 성소까지도 더렵혀진 (4절) 것이다.
     이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몸에서 심장이 찢겨진 것과도 같았다.  성전도 없고, 예언자도 없고 그리고 돌아갈 고향도 앗긴 것이었다. 마치 여호와 하나님은 아주 먼 곳에 계시며 적들은 그들의 모독 행위로 완전 승리한 것처럼 보였다. 이 탄식은 바로 주먹을 불끈 쥐고 하는 기도였던 것이다.

    그런데 시편 속에서 한 기적, 즉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는 변화가 일어난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왕이시고 통치하시며 살아계신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시편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 능력을 찬양한다 (12 - 17절). 그 이후에 시편기자는 다시 새롭게 기도할 수 있게 되며, 이렇게 기도하는 중에 또한 하나님을 믿게 된다. 이것은 비밀이며 우리를 위해 용기를 주는 일이다. 우리 자신의 고통으로 탄식하며, 움켜 쥔 주먹으로 기도하면서 새로운 믿음을 찾을 수도 있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하나님을 향해 말을 건네며,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서 하나님께 언질을 받고 하나님을 진실되게 받아들여 하나님을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기도는 침묵에서 말문을 여는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하는 것이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다 쏟아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말하며, 우리의 고통을 한탄하며, 우리 짐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우리의 어려움이 하나님의 일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고백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내어 맡기고 하나님이 우리들의 주님이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질문에서 경배로 나아가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리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74    4, 4 - 7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시 74,  12)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나의 기도는 이런 것"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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