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든지 죽든지

 

2010년 9월 22일

  

 

   오늘 본문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바울 사도에 대해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바울은 감옥에 갇힌 몸이 되었고, 스페인까지도 복음을 전하겠다던 위대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바울은 앞으로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모르고 있다. 심지어 그는 비난받을 일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우는 사형 선고를 앞두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입장에 처하게 되면, 아주 의심에 빠지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울 사도에게 의심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바울은 '이것으로 구원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죽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결코 제외시키지 않았다. 바울은 '죽음이 결코 멸망의 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는 본향으로 가는 길이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바울은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계속 나아갈 바에 대한 모든 것을 내어 맡겼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변화를 가져 오든지, 아니면 바울이 예수님을 위해 계속 사역을 하든지 또는 바울의 세상 삶이 끝나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바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이르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의 이러한 마음의 자세를 품을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인생을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각종 걱정을 하기 보다는 복음과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에 더 몰두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 34)라고 중보기도하신 것처럼, 비록 그 길이 고통과 죽음이라는 마지막으로 나아가는 길일지라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걸어갈 것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담대하게 우리로 더불어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빌  1,  19 - 26    눅 6, 12 - 19  (지난 묵상 링크)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빌 1,  20)

   

 

배경 찬송은 "주님 손잡고 일어 서세요"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해당 찬송 장이나 제목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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