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의무

2004년 4월 22일

    이 권면은 바울이 로마 교회에 했던 많은 권면 중에서 단지 하나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다. 우리 중에 도대체 누가 경고를 좋아하겠는가? 하지만 좀더 세밀하게 살펴보면 바울은 도덕주의적인 사도가 아니라, 예수님이 보낸 사도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는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는다. 바울은 단지 우리가 예수님의 뒤를 따르게 하고자 원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렇게 말했으며그렇게 행동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른들과 어린아이들,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멀리 있는 사람들 그리고 친구들과 적들을 똑같이 대했다. 예수님은 악이 틈타지 못하도록 하셨다. 우리보다 예수님에게 그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또한 예수님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으며, 스스로 심사숙고하고 결정해야만 했다.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선하심에 따라 살았다. 이렇게 해서 악을 이겨 내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족적을 발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제자의 길에 머룰수 있도록 도우신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가 악을 선으로 이길 수 있도록 도우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러한 승리가 큰 일에서 처럼 작은 일에도 필요하다.  바로 이런 일을 하도록 바울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자 한다.
    악에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하는 삶의 기본 자세라고 믿습니다. 이것을 우리의 신앙생활과 매일의 삶 속에 적용할 때,  죄에서 구원함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그윽하게 풍기는 삶이 될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악을 선으로 갚는 매일의 삶이 되시길   ......  샬~~~롬

  롬 12, 9-21,   고전 15, 50 -57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 21)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