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선포 예방 접종

 

2016년 1월 21일

        

    대부분 종교는 거의 음산한 내용들이고 아주 힘든 경우가 많으며, 끔찍할 정도로 노력해야만 한다. 예수님은 이런 형태 종교의 끝을 보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온 힘을 다해 죽음에 이르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 수고의 부당 이득자가 되어도 된다. 예수님과 함께 모든 것이 다르다. 그 때문에 천사는 처음부터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눅 2, 11)라고 큰 기쁨을 선포했었다. 예수님이 계시는 곳에 기쁨이 팽배한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리는 우리를 환호하게 한다.

    우리는 죄 용서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마침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다. 이것을 스스로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불평하는 청중들에게 이야기하신다. 새 포도주는 아직 발효 중이다. 예수님은 낡고 오래된 염소 가죽으로 된 포도주 부대를 망가뜨리신다. 새롭고 신선한 내용은 그에 적합한 포장을 필요로 한다. 물론 오늘날 우리들은 과대포장으로 인해 자주 속아 넘어간다. 예배당이 서 있는 곳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 안에 있어야만 한다.

    현대 한국교회에서는 물론이고 서구교회에서 천천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계획되어진 예방 접종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복음을 선포하는 용감성에 대한 면역을 가지기 위한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교회는 이런 과정을 통해 '세뇌작업'까지 진행된 상태인지도 모릅니다. 이를 통해 사랑, 열정, 기쁨과 심지어는 슬픔까지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공개적으로 나타내 보이는 일이 마치 큰 잘못인 것처럼 믿도록 합니다. 이렇게 정작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도 우리는 예수를 알지 못하고 예수를 고백하지도 못하며, 결국 예수를 부인하는 믿음을 가지고 '적그리스도적인' 믿음으로 살아가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항상 예수와 동행하며 거듭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2, 18 - 22   수 3, 9 - 17 (지난 묵상 링크)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막 2, 22)

   

   

 배경 음악은 "주님과 동행하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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