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2014년 9월 20일

     

 

    다윗왕은 유례가 드문 하나님의 집, 성전을 짓기를 원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뜻을 거절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솔로몬이 이것을 짓도록 지정하셨다. 경험이 많은 연로한 왕은 아들에게 이 일을 양보해야만 했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인생의 체험이나 나이가 항상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하나님의 행하심을 생각하는 믿음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순종이 중요하다.

     다윗은 지혜로운 장수였고 놀라울 정도로 성공했다. 하지만, 또한 성경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며 속이고 살해까지도 했던 다윗의 어두운 시절과 결정들에 대해 결코 침묵하지 않는다. 다윗은 피를 자기 손에 묻혔던 것이다. 아들 솔로몬은 아주 큰 지혜로 다스리게 되며 성전 건축을 해야만 했다. 그런데, 성전 건축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 거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단지 성공했다. 우리도 또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모든 계획을 위해 우리는 사전에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을 간구하고자 한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왕이 하나님의 뜻대로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하는 일을 위임하는 장면을 대하게 됩니다. 다윗의 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란 말에 놓여 있습니다. 그 이외는 모두 결과로서 나타나는 일들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요 15, 5)라고 우리에게 명확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과 같은 일이 아니라도, 그리스도인으로 믿음이 세상에서 열매를 맺고자 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가 행하는 사역에 함께하시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최선을 다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귀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계속 존속됨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상 22, 2 - 19   막 7, 24 - 30  (지난 묵상링크)

     

  

이제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며 네가 형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며 (대상 22, 11)

   

 

배경 찬송은 "이것이 영원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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