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과 불순종 사이에

 

2015년 1월 20일

     

    예수 그리스도는 전환점이시다. 세상 모든 것이 다르게 변했다. 옛것은 지나갔고, 아담을 통해서 세상에 왔던 죄와 죽음은 극복이 되었다. 아직 옛것의 흔적들이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 속에서 새로운 현실을 바라보게 되면, 눈에서 비늘처럼 떨어지게 될 것이다. 죽음과 하나님과의 분리는 그들이 끔찍함을 잊게 되었다. 죽음은 예수를 통해서 극복되었다. 은혜가 죄보다 더 강력하고, 생명이 죽음보다 더 강하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고 화해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체화하는 하나님의 구원은 아담을 통해 세상 속으로 들어왔던 불행보다 결코 덜 포괄적이지 않다. 선택되었거나 구원을 위해 결정적인 작은 그룹을 인도하기 위해 예수가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은혜, 정의와 생명을 결정하는 새로운 인류를 만들기 위해 오신 것이다.

     오늘 말씀과 관련해서 "아담과 모세"란 우스개 이야기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노예인 모세는 날마다 장작을 패야 하는 일로 아주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모세는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아담의 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세는 이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더 화가 났습니다. 도끼질을 할 때마다, 그는 "늙은 아담! 늙은 아담!"하고 중얼거렸습니다. 어느날 농부는 그가 욕하는 것을 듣고서 "그 욕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모세는 "아담이 사과를 먹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렇게 뼈 빠지게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농부는 깊이 생각한 끝에, "모세! 너는 장작을 패지 않고 집에 가만있어도 된다. 단, '이 상자를 절대로 열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모세는 너무나 행복했고, 집에서 이리저리 빈둥거리면서 마음껏 즐겼습니다. 그런데, 상자를 열고 싶은 유혹이 점점 더 커지게 되었고, 며칠 지나고 난 뒤에 결국은 상자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모세! 네가 에덴동산에 있었더라면, 너도 아담과 똑같이 행했을 것이다"는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유혹 앞에는 장사가 따로 없음을 고백해 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자신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5, 12 - 21   고전 10, 9 - 13  (지난 묵상 링크)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 5,  19)

   

 

배경 찬송은 "주님은 산 같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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