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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건져내어 주시는 하나님

2007년 1월 20일

    경외심과 동시에 기대로 가득찬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고통을 예수님 앞에 가져왔다. 딸이 중병에 걸려 곧 죽게 될지도 모른다. 예수님께서는 그와 함께 길을 재촉하시고자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지체하셔야만 한다. 꼭 같이 중병에 걸린 한 여인이 긴급하게 예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 여인과 말씀을 나누시는 동안에, 하인이 "야이로의 딸이 이미 죽었다"는 아주 끔직한 소식을 전한다. 이 소식으로 인해서 이제 소녀를 도우는 모든 조처가 중단되어 질 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죽음이란 기정 사실은 돌이킬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죽음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받아들이시지 않으시며, 의심하는 아버지 야이로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신다. 계속해서 야이로와 함께 집으로 가셔서, 사람들의 무지각함을 즉시 중단케 하신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당신의 말씀으로써, "죽음의 힘"을 극복하신다. 바로 이 사건 위에 부활의 영광이 놓여있다. 예수님의 부활사건 속에 죽음의 권력이 깨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권면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한계를 보장하는 확약인 것이다.
   예수님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약속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확약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보장되는 말씀입니다. 이런 연고로 우리의 심장은 기뻐 요동하며, 슬프할래야 슬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쁨에 넘쳐서 찬양하며 단지 빛나는 햇볕만 보게 됩니다. 우리를 향해 미소짓는 햇살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하지 않고 못견디게 하는 것은 하늘이 계신 이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런 부활신앙 속에서 새아침을 맞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눅 8,  40- 56,    눅 6,  43 - 49  (지난 묵상 링크)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85장 찬송 "어두운 내 눈 밝히사"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해당 찬송 장이나 제목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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