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자와 무능한 자의 하나님
2006년 10월 19일
"피곤"은
인간 존재에 속한 것이다. 우리들의 능력은 간단하게 한계가 있는 것이다. 노동 뒤에 피곤해지는 일은 오히려 상쾌해질
수 있는 것이며, 휴식을 한 뒤에 다시 쾌적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일이 아무런 성과도 없다면, 피곤함이 가시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비약은 중단되며, 능력은 마비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전혀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지 모르는 문제에 빠지게 되면 꼭 같다. 결국 체념이 우리를 엄습하게
되고, 아주 심한 피로가 우리에게 덮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생활과 치욕적인 생활을 통해 비관적 자세에 빠져있다. 의심이 점점 커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잊혀졌다는 생각도
점점 커졌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선지자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실로 위대하신 하나님을 눈 앞에 보여준다. 이사야는 희망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하고자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확약은 대단한 것이며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어떻게 우리는 이
약속을 사실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더 이상 우리의 힘으로써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맡길 때에 가능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결코 피로함을 모른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 항상 거듭해서 경험하지 않았던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충분할 만큼 많이 주시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당신의 능력과 권력으로써 우리를 무장시키신다.
믿는
우리는 누구나 짧은 삶의 여정 가운데서도 이제까지 동행해주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증언자로 기꺼이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영혼아! 주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명령 아래 있고,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위로로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찬송으로 우리 가운데 찾아오시어, 우리가 궁핍에 처할
때마다 바로 기도의 응답과 도움을 주십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엡 6, 18)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깨어 이웃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40, 27 - 31, 히 10, 32 - 39 (지난 묵상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