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적인 성공과 복음
2009년 9월 19일
에베소
사람들이 왜 두려워 했으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 왔고 이와 함께 예수님 권위의 시작에
대한 설교가 있었다. 바울은 매일 복음을 전했으며, 또 그 결과가 뚜렷하게 있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도시에는
물론 지방에서도 알려졌고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아주 구체적으로 체험했었다.
그들은
복음의 권능을 자신들의 인생사에서 체험했으며 영육간에 강건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을 자신들의 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했을 때, 이를 위해 복음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쉽게 드러나게
되었다. 그들은 놀랄 나쁜 일을 겪게 되며 자신들이 쫓아내고자 하는 귀신에 의해 스스로 쫓김을 당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과 임재를 요술 주문으로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감지했던 것이다. 이러한 주님께 그들은 단지 고개를 숙여 순종할
수 있을 뿐이었다.
에베소 교인들이 두려워 하게 된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예수님 안에서 인간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한사람을 만나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찬양하며, 감사하고 또 섬기는 일은 바로 예수님의 권위와 일치하는 적절한 대답인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사용하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대기만 해도 병이 낫고 귀신들이 나가자, 유대인 무당들은 물론이고 대제사장 스게와의 아들들까지 "바울이 전하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자 하는 모습을 대하게 됩니다. 소위 예수님의 이름을 잘못된 목적에 이용하다가 악한 귀신에게 놀림을 당하는 모습을 대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오늘날 기독 교회들 내부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을 접해야 하는 현실을 생각해 봅니다.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출세와 성공에 이용하고자 하는 헛된 욕심들에서 되돌아 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