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것이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다.

2004년 5월 19일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르고 어떤 대화를 시작하고, 그 대화 도중에 언쟁에 이르기까지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걸려 넘어진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런 상황을 가볍게 지나갈려고 다짐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런 상황에 쉽게 새로이 끌려 들어간다.  어떻게 간단하게 지금 여기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라고, 불현듯 우리 마음에 떠올라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내 가운데 아무런 것도 이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란 말인가?  "그리스도 안에서"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우리는 안전하다. 사람이 나를 볼려고 하면, 그때 우리는 예수를 보게된다. 우리가 투쟁하려고 하면, 그때 예수님의 사랑이 더 명확해진다.

    갑자기 우리는 우리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조금 전에 금방 우리는 무척 화가 났었지만,  순식간에 흥분의 물결이 다시 잔잔해진다. "야! 그거 정말이다!"하면서 우리는  몹시 기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는 것을 우리 자신이 기억하게 되는 순간,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과연 새로운 피조물인가하고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아울러 그리스도 안에 있지만, 진정한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못하고 항상 옛것과 새 것을 시시 때때로 넘나드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오늘 한번 크게, "옛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다"하고 소리침으로, 새것이 되고자 진일취하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5, 16 - 21,   롬 12, 17 -21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