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간구의 시작

 

2011년 12월 18일 

  

 

    시편 74편의 탄식들 위에는 "하나님, 도대체 왜? 하나님, 도대체 언제까지?" 등의 각종 깊은 의문들이 놓여있다. 이 땅에서의 고난이 말씀 가운데 표현되고 하늘에까지 소리치게 된다. 그 원인은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때문이다.
    지성소가 더럽혀지게 되었고 (3 절),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마치 몸에서 심장을 떼어낸 것과 같았다
. 성전도 없고, 예언자도 본향도 없어진 것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주 멀리 계시며, 적들이 자신들의 모독 행위로 완전 승리한 것 같이 보였다. 이 탄식이 바로 주먹을 불끈 쥔채로 드리는 기도인 것이다.

    하지만, 시편 74편에는 그 이후 기적, 즉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다"는 고백으로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아직도 여전히 주님이시고, 하나님은 통치하시며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시편기자는 새롭게 "나와 너"라는 관계성을 찾고 하나님의 창조 권능을 찬양한다 (12 -17절). 그 이후부터, 그는 새롭게 간구할 수 있었고, 이렇게 시편기자는 기도하는 도중에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비밀이며, 우리를 위해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일이다. 우리의 고통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탄식하며, 불끈 쥔 주먹으로 기도하고 새로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시편 74편을 통해 네번째 촛불을 밝히면서, 기도와 간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외쳐 부르는 것입니다.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칭하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서 언질을 받고 하나님을 진실되게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기도는 침묵에서부터 말문을 여는 길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하며, 우리들의 속마음을 하나님 앞에 전부 쏟아 내어놓는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의 문제를 나열하고 각종 고통들을 탄식하며 우리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 앞에 펼쳐놓는 일입니다. 기도는 궁극적으로 우리들의 고통을 하나님의 일로 만들며, 걱정에서 감탄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하나님께 말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입니다.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들의 주님이 되시게 하고, 각종 질문에서부터 경배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이런 간절한 간구와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기다리며 강림절 네번째 촛불을 밝히시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74    4, 4 - 7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시 74, 12)

   

 

배경 찬송은 "Christian Steyer & Jazz-Chor"의 "Es kommt ein Schiff, geladen"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1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