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벌이 아니라 치유를 우리에게 주노니

2004년 11월 18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나아온다. 그들은 '제자들이 종교적인 법도에서처럼  먹기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지않고 먹을 수 있느냐'고 예수님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질문에 답하신다.  하지만 예수님의 대답은 질문하는 사람에게 되돌아가게 된다.  그 때문에 갑자기 그들이 오히려 질문을 받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습관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여러가지 예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대답은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의 태도에만 의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질문하신다. 어떻게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데 있어 잘 준행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웃사랑에 대해 들으면서도 이웃과 서로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좋은 이유들을 가지기 위해,  우리 스스로 자신에게가 아닌 다른 사람과 화해로 시작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믿는다.

    소리도 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린다.  누구던지 항상 예수님 가까이 오는 사람은 가차없는 비판에 자신을 내맡기게 된다.  하지만 이 비판은 우리를 파멸시키지 않고, 오히려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돕는다.
   살면서 종종 절대적인 도덕주의자와 완벽주위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런 절대적인 가치판단이 하나님의 사랑, 용서와 은혜를 경험하게 된 후에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사는 사람들도 또한 접하게 됩니다.  이런 관점은 우리가 신약성경,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사실이 '징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치유를 위해 오신 것"이라고 깨닫을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샬~~~롬

  막 7, 1-15,   마  19,  4-15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