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인도자이신 예수님

2004년 10월 18일

    세상은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싶어한다.  세상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자 한다.  하지만 바로 이것으로  세상은 더러운 귀신과 악의 권세의 심부름꾼이나 사자들에게 문을 열어준다.
   예수님께서 나타시는 곳은 어디든지, 더러운 생각과 행위에 노예가 된 이러한 귀신들이 마침내 가면을 벗게된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이 더러운 귀신에게 스스로 가면을 벗고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도록 강요하신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얼마나 어마어마한 싸움이 진행되는지는 우리에게는 비밀로 간직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적인 안목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신화적인 상상 내지 상징적인 언어로 경시해서는 안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무비판적으로 부패나 증오가 가득찬 민족주의의 더러운 귀신에게 문을 활짝 여는 것을 전적으로 납득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님 당시 처럼 지금도 악의 권세 아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겁낼 필요는 없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악세 권세로부터 반드시 자유함을 얻을 것이다.  우리를 병들게 하는 광신주의는 없어져야 하며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인도자가 되셔야 한다.
    우리가 듣든지 못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아들아!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하며, 항상 너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 소리를 영혼의 깊은 곳에서 듣고 받아들인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의 믿음의 선배들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 부름에 응답했고 제자들이 그랬으며, 우리 역시 이 부름을 받아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악한 영에서 우리를 구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기꺼이 속하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이 놀라운 일을 계속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한주간도 하나님을 믿는 가운데 그분과 동행하는 시간되시길 ......  샬~~~롬

  막 3, 7-12,   출 14,  15-22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계하시니라  (막 3, 11-12)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