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성전 건축이 필요한가?

 

2009년 2월 18일

   

     

    에스겔서는 "새예루살렘"에 대한 환상으로 끝을 맺는다. 새예루살렘"은 또한 "여호와 삼마", 즉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다. 성경에서 지명이나 이름들은  마치 프로그램과도 같다. 예루살렘은 완전히 새로 건설되어 지는 것만이 아니라, 새롭게 나눠지고 구획되어지게 된다. 열두 지파들은 성안에서 각각 한 구획씩 분배를 받았다. 땅을 분배하는 가운데 놀랍게도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구획을 분배받았던 것이다 (47, 23).
    여호와께서는 복구로만은 분명히 만족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완전히, 즉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드신다. 새로운 성은 "여호와께서 여기에 계시다"는 하나님의 임재로 특징지워졌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의 "
여호와가 우리와 함께 - 임마누엘" (사 7, 14)이라는 메시지와도 일치한다.

   제사장 출신인 에스겔 선지자는 우리에게 여호와가 그 중심에 계시면서 새롭게 이루신 세계의 희망을 보여준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마음 속에 기록하시고 성령에 의해 생명력을 일깨워 주실 언약을 맺으시는 것이다.

    에스겔서를 끝내며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을 대하면서, 흔히들 열심히 이 세상에 짓고자 하는 교회를 기꺼이 "성전"이라 말하는 점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기존 교회를 허물고 새롭게 짓는 "성전건축"이란 말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적합하며, 하나님이 도대체 원하시는 일일까?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 (요 4, 23)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마르틴 부버 Buber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지킨 것보다, 안식일이 이스라엘을 더 유지시켰다"고 말하는 것처럼, 성전 없이도 그들의 신앙을 충분히 지킬 수 있었던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체험했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에게 성전이 되고자 하셨던 것이다. 이에 사도바울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반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성전됨을 고백하며 실천하는 성숙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겔 48,  30 - 35,   살후 1,  3 - 12   (지난 묵상 링크)
 

   

 

그 때부터 이 성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는 뜻의 ‘여호와 삼마’가 될 것이다(겔 48,  35)

   


배경 찬송은 "주만이 나의 영혼을"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해당 찬송 장이나 제목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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