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머거리가 책 읽는 소리를

 

2014년 12월 17일

     

 

    도대체 이것이 어떤 비전인가?! 예언자 이사야는 미래의 일을 내다보아도 된다. 바로 그는 심판에 대해 아직 알릴 것이 있다. 이제 그는 '하나님이 어떻게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승리하시는지'를 깨달았다.
    아브라함을 구원하셨던 하나님은 다시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향하시게 된다. 아직 어느 정도 지난 뒤에야 일어나게 된다. 이런 하나님 관심의 증거는 메시아 시대의 신호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결심한 사람들은 듣게 된다. 모든 소망을 위한 눈이 멀었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빛을 보게 된다.

    단지 곤고함을 아는 사람들은 기뻐하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런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기대에 가득 차 그리워하면서 기대하고자 한다. 우리가 곧 성탄절을 다시 맞게 되는 것이 아직 목적지가 아니라, 단지 시작이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우리 삶의 재앙을 극복하실 장차 올 시간에 대한 징조이다. 아직 우리는 이 성취를 바라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 말씀은 "연단 후에 받게 될 축복"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먼저 "울창한 숲이 농토가 되고 농토가 다시 숲이 될" 끊임없는 자연의 변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겸손한 자들이 거룩한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기쁨을 다시 누릴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머거리가 책 읽는 소리를 들을 것이요 어둡고 캄캄한 데 사는 소경들이 눈을 떠서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보통 이성으로 이해하기 힘든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이것은 쉽사리 믿기 힘들 말씀임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연단이 끝나면, 그리스도인들은 '악을 꾀하는 자들이 죽임을 당하고 죄 없는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씌우는 자들'을 하나님이 벌하실 것이라는 소망 가운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소망이 성탄절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29, 17 - 24  눅 1,  26 - 28  (지난 묵상 링크)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사 29, 18)

   

 

배경 찬송은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입니다.

 

  12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