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앞에서 약함을 인정

 

2014년 3월 17일

      

 

    하나님께로 향한 예레미야의 신뢰는 그에게 불편한 일 이외에 아무 것도 가져다 주지 않았다. '예레미야의 설교가 예루살렘성 방어를 위한 예루살렘 장정들의 힘을 나약하게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다 머무르게 했었다.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가운데서 왕은 하나님이 예언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레미야에게 질문했었다. -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어떤 조언을 받아야 하는지? 왕이 어떻게 처세해야 하는지? 왕이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등을 물었다.
    예레미야는 전혀 침묵하지 않고 모든 것을 말했다. 그가 선포한 모든 재앙이 후에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다. 시드기야는 이제 하나님의 뜻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는 결국 군사적인 패배는 물론 정치적인 패배를 솔직하게 인정해야 했다. 이렇게 해야만, 수많은 피흘림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는 그의 자만심 속에서 완강하게 버티고 있다.

    심지어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알려지지 않게 되리라는 것'을 확인하고자 했다. 바로 이것이 그에게 실제적인 불행이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비밀리에 감추고자 사람들은 시도할 수는 있지만, 얼마가지 않아 이런 모든 시도들은 결국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약함을 솔직히 인정할 줄 아는 것이 우리가 한 걸음 더 성숙하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새로운 삶의 길로 돌이키고자 우리 자신이 준비되기까지는 이런 일은 아주 힘든 내적인 투쟁인 것 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시인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힘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솔직하게 인정함으로써,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소망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렘 38, 14 - 28  막 5, 24 - 34  (지난 묵상링크)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 왕의 방백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입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렘 38, 17)

   

 

배경 찬송은 "주님의 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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