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2016년 1월 17일

        

    많은 사람들은 '기도가 혼자 중얼거리는 독백이며 마치 메아리와 같은 소리다'고 생각한다.우리가 예를 들어 "할머니는 무엇을 먹고 살지?"하고 소리치면, 우리는 "머니!"라는 메아리를 얻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마치 대답처럼 들리는 것이 우리 자신의 음성 이외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하지만, 기도는 이와 전혀 다른 무엇이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내가 주님을 부르면, 주님은 나의 외침을 들어주시고 내 영혼에 큰 힘을 주십니다"고 말한다. 시편 기자는 '이것이 그에게 답하는 자신의 음성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시편 기자가 필요로 하는 평안과 힘을 주신다. 하나님의 임재는 눈에 보이지 않으며 자주 충분히 감지할 수도 없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길 수도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며 구원해 주신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가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변화시키신다. '우리가 결단코 홀로가 아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복인지 모른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동행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깊은 내적 안식과 평정을 찾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삶은 주님 손에 달려있으며,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다.

     험한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우리 자신의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자주 있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큰 두려움과 고통으로 견딜 수 없게 되고  이 두려움을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이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을 하나님께 바라며 기도하게 됩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성령의 뜨거운 기운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손길을 느끼게 되면,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체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환난 중에서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오로지 찬양하며 감사할 수 있을 뿐입니다. 모든 두려움과 환난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감사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38   요일 5, 11 - 13 (지난 묵상 링크)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시 138, 7)

   

   

 배경 음악은 "두려워말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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