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금식
2006년 11월 15일
오늘
묵상 텍스트는 "금식"에 대해서 언급된다. 금식은 '종교적인 형식'으로서만 족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더 가까이 찾기 위해 하는 것인가? 기도, 말씀묵상 그리고 주일성수를 하는 것은 종교적인 확신을
달래기 위해 아니면 하나님을 찾기 위해 하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너희 자신이 불의로부터 결별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어렵게 하지말라"고 명하시고, "될 수 있는대로 가능한 한 금식을 너희에게 아주 간편하게
하라"고 권면하신다. 이것이 곧 하나님 마음에 드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경건한 훈련에만 머물러 있기를 원하시지 않으신다. 오히려 여호와께서는 우리와 생생하게 살아
활동하는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시며, 이것을 통해 우리 삶은 물론이고 이웃과 더불어 우리 주위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하신다. 금식,
성경 읽기와 묵상 그리고 기도생활은 하나님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면,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하나님과의 연결고리를 우리에게 제공하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미래를 예수님께서 설계하도록 내맡기게 되면,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를 깨끗케 하신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애롭게 대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이웃들과 사랑으로 지내기를
바라며 그럴 능력이 있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금식하는 것보다
가난한 자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스라엘에서 부채 노예들을
해방시키는 일을 아주 구체적으로 예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굳이 노예처럼 부리지 않더라도 이보다 더 심한 여러가지
다른 압박들이 있습니다. 부부생활, 자식과 부모지간에도 이것은 예외가 아닙니다. 믿음의 공동체 내에서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과 조금이라도 믿는 모습이 다르면, 우리는 그런 형제자매를 가만 두지않으며 부당하게 비판하게 됩니다. 마침내는 우리가
바라는 각종
기대들로써 이웃에게 과대한 요구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억압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숨가쁘게 하지는 않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자유와 해방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결박을 풀어 자유를 주시며, 모든 멍에를 끌러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실천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