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 받아들이며 연구하라
2009년 9월 15일
유럽 땅에서 바울
사도의 새로운 선교는 강력한 저지를 받았다. 빌립보에서 투옥과 데살로니가에서 소란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선한 말씀의 씨앗이 자라며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바울 사도는 안전하게 되었다.
베뢰아에서도
바울은 자신의 선교방식에 신실하게 머물며 회당 사람들에게 다가갔었다. 여기서도 하나님께서는 각종 마음의 문을 열어주신다. 청중들이
갑자기 그들의 성경, 즉 구약성경을 아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은 아주 매력적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인간되셨고
우리에게 생명을 선물로 주셨다'는 소식은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일 호기심을 느끼게 했으며 배고픔을
일깨웠던 것이다. 성경봉독은 하나님의 영원성 안에서야 마침내 끝나게 될 탐험여행이나 마찬가지다.
사도 바울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하는 상대방의 방법을 기꺼이 포기하고 반쪽 진실이나 중상모략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바울은 새롭게 물러서야만 했지만, 하나님 사랑에 대한 기쁨 안에 머물렀던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확인하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는' 베뢰아 교인들을 대하게 됩니다. 성경 스스로가 베뢰아 교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던 것입니다. 즉 사도 바울이 "씨뿌리는 농부"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때, 말씀의 더 깊은 이해와 믿음의 성장은 이들 스스로 말씀 묵상과 연구를 통해서 가능해졌던 것입니다. 생명력이 있는 복음의 메시지는 이렇게 전 세계에 전해졌으며,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처럼, 말씀을 간절하게 받아들이며 날마다 연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17, 1
- 15 요 19, 31
- 3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