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이
2009년 7월 15일
예수님의
이야기는 결코 끝나지 않았다. 적어도 수난 금요일에 이렇게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부활절 아침이 밝아왔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셨다. 예수님이 승천하 실 때, 제자들은 그 자리에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로켓트 발사처럼 생각할지 모르지만, 가까이 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늘이 예수님을
들어 올린 것"처럼 실제로 아주 간단했었다. 예수님은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옮겨 가신 것이다.
제자들은 이것을 이해했었다. 그 때문에 그들은 슬프지도 않았으며, 홀로 내버려진 것처럼 느끼지도 않았던 것이다.
하늘 나라의 실제를 획득하는 일 속에서, 예수님은 훨씬 광범위하게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안목도 얻게 된다.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과거의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을 만들고 내일을 포함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결코 끝이 없으며, 하나님께 모든 미래가 속해 있다.
오늘 본문 텍스트처럼, 우리 인간의 눈으로는 예수님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아주 가까이, 마치 우리의 호흡과도 같이 아주 가까이 그리고 아주 친한 친구처럼 그렇게 동행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그렇게 예수님을 볼 수 있다면,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 될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이미 우리의 전 존재를 예수님의 손 안에 맡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의 두 손을 꼭 잡아주실 것임에 분명합니다. 사도행전을 다시 다루면면서, 사도들과 늘 함께 해주셨던 그리스도를 만나고자 합니다. 3달간 여행에 동행하며 편지를 접하게 될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만나는 복된 새로운 하루를 열어젖힙니다. 샬~~~롬
행 1, 1
- 14, 약 1, 17
- 2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