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것

 

2012년 3월 15일

  

 

    세금 납부를 통해 로마황제의 권위를 인정해야만 하는 것일까? 동전은 로마황제의 형상과 "티베리우스 황제, 신적 존재인 아우구스투스의 아들"이란 글이 새겨져 있었다. 일부 유대인들은 이 세금 납부를 거부했었으며, 다른 유대인들은 이를 갈면서도 세금을 납부했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예수가 이 세금을 거부하면, 그러면 로마 황제의 적인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게 된다. 반대로 이것을 인정하면, 예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맞서게 된다. 전부가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의 교활한 함정이었다. 예수님의 적대자들은 동전을 공공연하게 지니고 다니는 반면에, 예수님은 이러한 동전을 아예 몸에 지니고 다니지도 않으셨다. 이것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로마 황제를 인정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왜 황제에게 자기의 형상을 가진 동전을 다시 되돌려 주지않는단 말인가?!

    우리 스스로 "나는 도대체 누구에게 속한 것인지?" 자문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과 같은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존재들이고, 오로지 하나님 덕분으로만 생각해야만 한다. 우리들은 매일마다 이것을 감사와 믿음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예수님의 적대자들이 던진 질문 속에서 "교회와 국가 사이에 확실하게 구분된 경계선을 가진 두 영역 속에서 단순한 병존상태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무엇보다 먼저 주님 곁에 온전히 거하도록 하시며, 우리들이 예수님께 속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이것을 근본으로 해서, 우리들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국가 권력이 요구해도 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들을 밝힐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는 물론, 하나님의 것을 마치 자기들의 공동체 내지는 사사로운 개인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기성 교회와 목회자들도 결코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과 세상의 것을 뒤바꾸며 혼돈하지 않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막 12, 13 - 17    9, 38 - 47  (지난 묵상 링크)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막 12, 17)

   

 

배경 찬송은 "Stark ist meines Jesu Ha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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