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과 뒤따름

 

2016년 1월 15일

        

    어부로서 자신들의 일상 한가운데서 시몬, 안드레, 야곱과 요한은 예수님에게 부름을 받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이 이들을 감명시켰고 예수를 따르기 위해 일상을 내버리도록 이들을 움직였던 것이다.
    일상과 또한 예수와의 이 만남이 그들을 변화시켰던 힘은 우리를 사로잡는다. 예수님은 우리가 항상 거하는 곳 그리고 아무런 특별한 일을 기대할 수 없는 그곳, 일상 한가운데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신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주일이나 예배당을 따로 필요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부르기 위해 특별히 거룩한 순간이나 장소가 필요 없으시다. 일상의 한 가운데서 하나님은 습관으로부터 우리를 불러내신다. 어쩌면,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새로운 과제, 새로운 삶의 형태, 새로운 관계로 불러주신다. 익숙한 형식은 사라지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중요한 일이 된다.

     예수를 고백하고 예수와 관계를 맺은 사람은 예수님이 자신에게 "나를 따라오라!"는 부름을 잘 이해할 것입니다. 도대체 이것은 어떤 감정일까?! 예수님은 안락 (마 8, 20), 풍요 (막 10, 28)를 바라시지 않지만 또한 질책 (요 8, 11)을 바라시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각종 논쟁(마 10, 35)과 고난 (마 23, 9)을 바라시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우리 자신을 바라십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흔히 세상 일로부터 가질 수 있는 좋은 감정 이상의 무엇임에 분명합니다. 사명으로 불러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에 기쁨으로 기꺼이 따라 나설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 14 - 20   창 9, 12 - 17 (지난 묵상 링크)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막 1, 17)

   

   

 배경 음악은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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