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자녀인 믿음

 

2010년 11월 13일

  

 

    개역성경에서 "담대함"으로 번역되고 있지만, 루터 번역에서는 원래 이것이 "믿는 마음 Vertrauen"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 말과 관련해 "믿는 것도 좋지만, 감시하고 확인하는 것이 더 좋다"는 끔찍한 독일 속담이 있다. 정확하게 이 말은 "감시가 때로는 불가피하지만, 믿음이 없이는 각종 비인간적인 감시하는 강제력의 늪 속으로 깊이 빠지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믿음은 사랑의 자녀이며, 사랑은 선한 일, 기쁜 일, 치유함을 기대하게 한다.
    무엇이 인간들에게 이 값진 진주를 단순히 내버리게 할 수 있는 것일까? 쓰디 쓴 실망들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모든 것이 어렵게 여겨지는 상황들이기도 하다. 우리의 믿음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게 되면, 우리는 단지 모순, 비웃음과 오해, 심지어 더 심각한 것을 체험하게 된다. 마침내는 "포기해! 믿음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라는 유혹의 목소리가 귓속에 들려오게 된다.

    그런데 불신이 팽배하는 곳, 우리가 더 이상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믿지 않는 곳에 사랑이 메마르게 된다. 바로 이런 곳이 지옥인 것이다. 어찌했건, 믿음 즉 견디어 낸 믿음은 땅 위에서 미리 맛보는 한조각 하늘나라와 같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손님으로 받아들이며, 그를 믿고 무슨 일을 함께 도모하는 일은 분명하게 담대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더군다나 과거 가족사나 민족사를 통해 원수지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믿는 마음으로 이웃으로서 받아들이는 일은 더없이 담대한 일일 것입니다. 물론 이런 담대한 사람들은 주위를 밝게하며 건강한 사회로 만들 것이며, 이웃들에게 이 땅 위에서 하늘나라의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할 것임에 분명합니다. 주위 이웃을 믿고 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10, 32 - 39    행 11, 19 - 26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히 10,  23)

   

 

배경 찬송은 "나의 안에 거하라"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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