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해 문을 여는

 

2015년 7월 13일

      

    이들은 소위 경제 난민들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기아가 휩쓸고 있었다. 이 땅은 짐슴떼와 목동들을 더 이상 먹일 수 없었다. 심지어 연로한 족장 야곱도 애굽으로 함께 와 파로오에게 인사한다.
    몸소 고난을 받는 땅에서 야곱은 자신과 권속들을 위해 망명 요청을 받게 될까?! 야곱은 자신이 가진 것을 파라오에게 주었다. 즉, 야곱은 파라오를 축복했다. 파라오는 야곱에게 단지 "당신은 몇 살인지요?'라는 질문만 했었다. 파라오는 '야곱이 오래 여정에 있었다'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과거 교활했던 사기꾼 야곱은 이미 오래전에 겸손하게 되었다. 그는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인정하고 자신을 겸손하며 자기 조상에 대해 자존심을 세우지 않는다.

     애굽땅이 그에게 열려 있었다. 야곱의 자손들은 적절한 자리에서 또한 출세할 수 있었다. 요셉은 이들이 출세를 할 수 있도록 각종 문들을 열였다. 이것이 바로 형제들이 악하게 생각했던 결과이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님은 다양한 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네바 난민 협정에 따르면, 야곱과 그 자식들은 망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민족, 종교나 국적 때문에 박해를 받았기 때문에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특정한 사회단체나 정치적 확신 때문에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오늘날 수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배고픔 때문에 도주한 것입니다. 박해와 폭력이 자주 배고픔이 되기 마련입니다. 망명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먼저 자기 고국에서 그리고 주변 나라에서 더 나은 생존 가능성을 찾고자 합니다. 세상은 늘 요셉처럼 멀리 내다보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과 파라오처럼 큰 아량을 베푸는 책임자를 필요로 합니다. 도움을 구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문을 열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창 47, 1 - 12   눅 5, 17 - 26   (지난 묵상 링크)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창 47, 9)

   

 

배경 찬송은 "이 곳은 거룩한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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