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적 비밀에 대한 경외감

 

2015년 2월 13일

     

    오늘 본문은 간단한 찬양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바울이 설명하고자 하는 긴 단락의 끝부분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지속적인 선택에 대한 찬양이다.
    각 행간에서 경외심이 함께 표현되고 있다. 이미 "깊이"란 말은 하나님은 "파악할 수 없으며, 신비한" 사실을 엿보게 한다. 찬양이 하나님의 수수께끼 속으로 스며 들어가 있다. 우리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는 문장을 입에 담으면, 하나님은 아직 더 비밀스럽게 된다.

    만물, 실제로 만물이다! 또한 우리가 이해할 수 없거나 우리가 의심하는 일들도 또한 이에 속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달려있고 우리에게서 분리된 것을 함께 합하심으로써,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이 되도록 하신다. 우리 인간들은 경외심과 함께 이런 신비스러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대어놓고 마주할 수 있는 그냥 단순히 우리의 친한 친구는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외심은 모든 참된 종교적인 삶에 있어서 기본적인 감정임에 틀림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든 삶을 지탱하는 비밀 앞에 존경심인 것이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얉은 물이 아니라, 깊은 물 위를 수영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깊고 깊은 분이십니다. 얕은 곳에서는 아무런 것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믿음에 빠져드는 사람에게 또한 "하나님이 비밀과 심연의 세상 속으로 인도하심"을 분명하게 설명해야만 할 것입니다. 정확한 순간에 우리는 또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범접할 수 없는 빛 가운데서 나타나시고 기도가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을 위한 침묵임"을 말해야만 할 것입니다. 믿음은 바로 이런 경외감의 길임을 고백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자신 스스로를 속이며 우리 안에서 아무런 진리가 거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1, 33 - 36   요 14, 15 - 21  (지난 묵상 링크)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 11, 36)

   

 

배경 찬송은 "일어나라 하나님의 사람들이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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