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머리 앓는 것보다 기쁜

 

2016년 1월 13일

        

    새해 2016년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 대한 말씀을 접하게 된다. 마가는 자신의 복음서에서 예수의 삶과 활동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 당시에 수많은 소위 '복되고 기쁜 소식', "복음"들이 있었다. 로마 황제가 아들을 얻거나 전쟁이 승리로 끝나게 되면, 말을 탄 병사들이 전 세계에다 이 "복음"을 나팔을 불면서 전했었다. 그러면, 절기로 지키거나 세금을 감면해 주었다. 이런 "복음", 즉 "좋은 소식"이 그 당시에 로마제국에서 기쁨을 퍼트렸던 것이다.

    마가가 종이 위에 가져오는 "복음"은 먼저 의롭다. 이것은 전 세계를 위한 기쁨의 소식인 것이다. 이 복음은 유일한 한 이름, "예수 그리스도"로 구성되었다. 예수의 삶 속에서 그 당시와 오늘에 구원과 생명을 가져올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서 땅 위에 하늘이 내려오는 것이다. 예수는 우리 인간들과 하나님을 연합하고 죄를 깨끗하게 씻겨 주신다. 이것이야말로 "참된 복음"인 것이다. 이에 대해 단지 기뻐할 수 있을 뿐이다.

     현대 교회에서 예배는 진지함과 슬픔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독일 찬송가를 작사, 작곡했던 게하르트 Paul Gerhardt목사가 "내 마음은 기뻐 두근거리고 슬퍼할 수가 없다"고 말한 것처럼, 오늘날 분명하게 믿는 공동체 안이 너무 진지하고 심각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쁜 소식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서 환희와 기쁨에 대해서 전혀 감지할 수 없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도대체 어디로부터 이런 기쁨이 오는 것일지 자문해 봅니다. 복음이 우리들 가운데서 자리를 차지할 때나 예수를 우리 시야에서 이해하거나 예수가 우리 안에 활동할 때, 마침내 이 기쁨은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기쁘게 길을 가게 될 것" (행 8, 39)입니다. 도처에 존재하며 읽고 듣고 볼 수 있고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쁜 소식"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실제로 기뻐할 근거이기도 합니다. 마가복음의 시작과 더불어 온전히 기뻐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 1 - 8   수 24, 1 - 26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막 1, 1)

   

   

 배경 음악은 "작은 불꽃 하나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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