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에 "달리다굼"으로 명하실 예수님
2004년 11월 11일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새로운 생명으로 우리를 부르시게 되면, 이와 같은
명령을 우리도 최후의 날에 듣게 된다.
나는 "새 날에 예수님이 나와 모든 죽은 자를 부활시킬 것이며, 모든 믿는 자와 더불어 나에게 영생을
주실 것이다"라고 마르틴 루터는 사도신경에 대해 해설을 덧붙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야이로의 딸을 다시 살린 이야기는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과거 속의 이야기 만은 아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의 권세에 넘겨주신 권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이 죽은 야이로의 딸을
다시 살려낸 일은 밝은 대낮에 선포하시는 밝아오는 여명과 같은 것이다. 예수님께서는모든 부모들에게
자식들을 죽음에서 부활시켜서 돌려주시지 않으셨다.
초대
교회는 이 이야기 속에 우리 모두에게 약속하는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계속 전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신 야이로의 딸과 다른 사람들은 나중에 다시 죽었다. 이들도 모든 죽은자들처럼 부활을 기다리며 다가올 새
세상의 영원한 생명을 기다린다.
베이트
얄라 Beit Jala라는 팔레스티나 지역에 베를린 선교협회가 설립한 "달리 다구미 Talitha Kumi"라는
여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아랍지역에서 처음 생긴 여학교로 아직도 분쟁이 위협하는 이 지역에서 희망을 심어주는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이 학교를 중심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요한 대화가 계속되며 양민족 간의 이해와
중동의 평화를 위해서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 여학교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소녀야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명하시고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달리다굼!"하고
명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되시길..... 샬~~~롬
막 5, 35-43, 야 3, 1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