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무에서 벗어났도다!
2008년
5월 11일
성령강림절
이스라엘
민족은 오늘 시편에서 언급되는 것과 같은 올무를 경험했었다. 애굽, 앗수르 그리고 바빌론 사람들을 새잡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생명을 위협하는 올무 속으로 너무나 자주 교묘하게 빠져 들어갔다.
미끼가
새들을 올무 속으로 유인하는 것처럼, 그렇게 주변나라들의 권력과 종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꾀어들이고 유혹했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단지 올무에 빠지기만 했던 인간들일지라도 이들은 생명을 잃을 뻔 했다.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야훼가 당신의 백성들을 붙잡지 않으셨더라면, 이들은 전부 다 전멸하고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결박된 속박의 올무를 푸셨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이들은 해방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올무 속에 빠져 있었고 늘 새롭게 빠지는 우리 인간들을 해방시키신다.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피조물을 기꺼이 지키고자 하신다. 그렇기에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8절)라는 시편기자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과 방패가 되어주지 않으신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로를 주신 것이 아니라 두려움, 위험과 고통 속에 빠트리실 것입니다. 원수들의 올무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시고 자유를 주십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우리의 방패와 칼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주저앉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교회력으로 이번 주일은 성령강림절 주일입니다. 성령으로 함께하시며, 죄의 세력 앞에 우리 인간들의 방패와 창이 되시는 긍휼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